지난 4월 30일 마감한 컴퓨터 및 프린터 업체인 휴렛패커드(HP)의 2·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하락한 116억달러를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은 주당 18센트, 3억5600만달러였으며 영업이익에서 비용 등을 뺀 순익은 주당 15센트, 3억1900만달러로 일년 전 순익인 주당 45센트, 9억3500만달러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당초 기업재무분석 전문기관인 퍼스트콜이 예측한 118억달러의 매출과 주당 15센트 이익에는 부합하는 경영실적을 보였다.
칼리 피오리나 HP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2·4분기의 순익감소는 전반적인 경기둔화로 미국과 유럽의 소비 및 투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악화징후를 보이고 있는 경제지표들과 세계 경제의 불투명성을 감안할 때 3·4분기 매출도 5%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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