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300∼40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미국 델컴퓨터가 이의 일환으로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토리지 계열사인 컨버즈넷테크놀로지를 폐쇄하고 5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C넷(http://www.cnet.com)이 15일 전했다.
델은 컨버즈넷을 지난 99년 3억4000만달러 상당의 주식교환으로 인수했는데 이는 델의 첫 M&A였다.
델의 대변인 짐 마졸라는 “컨버즈넷의 엔지니어들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2년전 합병, 그동안 컨버즈넷이 우리의 스토리지 시스템 그룹에 공헌했지만 비용절감 노력을 계속하기 위해 문을 닫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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