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KF, 한국 서비스 시작

 추첨식 경매서비스로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은 디지탈FK가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한다.

 12일 디지탈FK(대표 김기대)는 다이너스카드(대표 안태전)와 제휴를 맺고 오는 15일 추첨식 경매 사이트 프라이즈세일닷컴(http://www.prizesale.com)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추첨식 경매는 높은 가격에 무조건 낙찰이 되는 일반경매와는 달리 사전에 설정된 최저가와 최고가 사이에서 응찰한 가격 중 하나를 추첨, 물건을 판매한다. 단 각 응찰가는 선착순 각 한 명만 응찰할 수 있으며 경매 참가자는 각기 다른 가격으로 응찰가를 선점해야 한다. 경매 참가자는 자신의 정보를 통해 제품별로 자격을 엄격히 제한한다.

 디지탈FK는 엄격한 자격 제한을 통해 얻은 DB를 이용, 마케팅 대행·공동구매 등의 사업으로 수익을 얻게 된다.

 경매 물품은 벤츠·BMW·루이뷔통·프라다·소니 등 세계적인 브랜드로 최고경매가를 소비자가격의 10% 정도로 책정함으로써 경매 참가를 유도한다.

 디지탈FK는 현재 일본 자회사인 미디어게이트(대표 엔도 다카하시)를 통해 추첨식 경매 사이트 프라이스로토(http://www.priceloto.com)를 운영하고 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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