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양우) 수출지원센터는 내수 및 소액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수출유망중소기업 150개 업체를 선정, 각종 수출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통합해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120개 업체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현재 각종 수출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203개 업체 가운데 생산제품 중 수출가능성이 크거나 여성기업가, 지역특화사업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해 150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대구경북지방중기청 수출지원센터 정광석계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선정기업 수가 월등히 많은 편인데 이는 내수에 치중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중 수출이 유망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발된 업체는 앞으로 2년 동안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 16개 중소기업수출지원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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