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매출 확대를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8일 전했다. 만일 MS의 새로운 라이선스 정책이 실시되면 기업체의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이 이전보다 훨씬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 MS의 기업 고객들은 기업협약(EA:Enterprise Agreement)이라는 MS의 라이선스 방식에 따라 윈도 등 MS의 소프트웨어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다. 이 방식은 3년간 MS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일년에 한번씩 사용자 수를 기초로해 MS에 비용(라이선스비)을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 또 MS의 기업 고객은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서 추가 비용 없이 MS의 새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MS의 기업 고객은 거의 영구적으로 MS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새 정책은 이러한 영속성을 폐지, 계약 만료시점이 되면 이전처럼 공짜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사용할 수 없고 추가로 돈을 내거나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MS는 아직 새로운 라이선스 정책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USB워버그의 애널리스트 돈 영은 “MS는 최근 주로 유럽업체인 일련의 대기업과 새로운 계약을 맺으면서 영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항을 삭제했다”고 밝히며 “MS의 근본적인 라이선스 정책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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