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PP]사업전략-한국스타티브이 채널브이

한국스타티브이채널브이(대표 박남성)는 종합음악 전문채널인 채널브이코리아를 개국한다.

 특히 채널브이는 세계적 위성방송사인 스타티브이와 국내 대중음악산업의 선두업체인 도레미미디어가 합작했다는 점에서 양사의 방송운용능력과 콘텐츠가 만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PP 중 오는 6월 가장 먼저 개국하는 채널브이코리아는 지난 2년여간 국내외 시장조사뿐만 아니라 치밀한 방송계획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방송송출에 만전을 기해 왔다. 또 시설투자와 방송 전문인력 확보도 완전히 끝마친 상태다.

 특히 채널브이코리아는 채널 개국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대형콘서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규채널의 이미지를 벗고 본격적인 음악전문방송으로 출발한다는 방침이다.

 도레미미디어와 스타티브이가 갖고 있는 최상급 스타연계 시스템과 연출 및 무대기획력을 결합해 국내 최상의 이벤트를 보여준다는 포부다.

 6월 본방송부터 채널브이코리아는 하루 24시간 실시간 음악방송을 제공할 예정이며 시청자 참여 형태의 프로그램을 적극 편성해 내실있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뮤직레터’ ‘오픈 스튜디오’ 등의 국내 프로 제작 프로그램 51%, 스타TV 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49%의 비율로 차질없이 24시간 방송분의 콘텐츠를 조달할 예정이다.

 특히 채널브이코리아는 해외네트워크 방송과의 연계를 통해 전세계 49개국에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대중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국 문화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채널브이네트워크가 갖고 있는 국제적인 방송망과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적극 활용할 경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관계자들은 기대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앞으로 국내 역량 있는 뮤지션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등 다양한 스타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 채널브이코리아는 그동안 10대 중심의 음악방송에서 탈피해 타깃층의 폭을 넓혀 각 연령 층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음악방송 시장에서 조기에 자리매김하기 위해 스타급 뮤지션들을 대거 출연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채널브이코리아는 지난달부터 SO 마케팅에 들어가 기존 77개 SO와 협의를 마친 상태며 50여개 이상의 SO와는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또 사업 개시 연도인 올해 SO의 저가형 티어상품에도 프로그램을 송출해 시청

자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위성방송이 본격화되면 고화질, 고음질, 양방향 방식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차원 높은 음악방송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의 박남성 사장은 “음악전문채널 채널브이코리아를 통해 침체된 국내 음반시장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해외진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영화정보, 종합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의 채널을 확충해 종합 프로그램공급업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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