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 http://www.jseng.com)은 고주파(RF) 제품용 저온 커패퍼시터 공정(MIM)에 적용되는 탄탈륨옥사이드(TaO) 유기금속화학증착(MOCVD)장비를 미국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은 “미국 고객사의 요청으로 상대 회사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올해 초 일본과 대만에 신공정 제품을 수출한 데 이어 미국업체와도 수출계약을 맺어 차세대 주력제품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양산검증이 마무리되는 ‘유레카2000’인 TaO MOCVD를 미국의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대당 가격이 400만달러 이상인 고가제품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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