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을 향해 뛴다>인컴아이엔씨

인컴아이엔씨(대표 임민수 http://www.incom.co.kr)는 XML과 모바일 기술에 특화된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XML편집기, 저장검색기, 브라우저, 변환기 B2B서버 등을 제품화해 국내기업 가운데 가장 다양한 종류의 XML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XML과 모바일 기술을 결합시킨 무선 콘텐츠 자동변환 솔루션의 경우는 이미 개발 완료했다.

 아직까지 모바일과 XML기반 솔루션의 매출비중이 높지 않지만 회사측은 향후 시장의 성장에 대비, 꾸준한 준비를 해왔으며 이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이 국내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과는 달리 영업망을 강화,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지난해 미국 XML솔루션스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미국 내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올해는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 일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지난 91년 설립 이래 10여년의 경험이 축적돼 있어 컴퓨터 환경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자체 솔루션을 갖춘 것과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보유한 것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매출의 76%를 공공부문에서 얻고 있어 매출기반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현재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웹 시스템통합(SI)분야가 저가 수주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어 인컴아이엔씨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또 이 회사가 강조하고 있는 XML과 모바일 솔루션의 시장상황이 예상보다 성숙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점도 투자시 고려할 요소다.

 지난해 161억7800만원의 매출에 14억37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올해는 200억5400만원의 매출에 22억5600만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전 부채비율이 30%에 불과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것도 이 회사의 강점 가운데 하나다. 공모일은 8일과 9일이며 공모가는 3200원(액면가 500원)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임민수 대표 인터뷰

 ―회사의 강점은.

 ▲XML과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선두업체로 자부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해 말 관련제품의 라인업을 완료했다. 특히 XML과 모바일 솔루션의 결합기술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자부한다. 10년간의 경험을 통해 시장상황에 따른 적응력과 영업력에서도 강점이 있다.

 ―향후 계획은.

 ▲공모자금 대부분을 XML과 모바일 기술의 확보에 힘쓸 생각이며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지난해 미국에 현지법인을 갖췄으며 올해는 일본에도 현지법인을 설립, 신기술 개발과 영업망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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