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내년 봄 개인정보단말기(PDA) 사업에 진출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개인용으로 뿐 아니라 기업용 PC와 연결하는 인터넷 단말기로도 판매해 나갈 방침이다. 후지쯔의 PDA는 인터넷 등의 통신 기능을 내장한 수첩 크기의 단말기로 OS에는 PC와의 접속성을 고려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포켓PC’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컴퓨터 업계에서는 이미 NEC와 도시바, 히타치제작소 등 다른 대형 업체들도 올 하반기에서 내년 초에 걸쳐 PDA를 출시, 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04년 400만대 규모로 전망되는 일본 PDA 시장에서의 판매 경쟁은 한층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바가 올 여름, NEC는 올 가을, 히타치는 내년 통신 기능을 장착한 PDA를 내놓을 예정이다. 일본 PDA 시장을 50% 정도 장악하고 있는 샤프는 올 국내 출하량을 전년보다 50% 많은 5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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