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비지니스컨설팅(OBC·대표 김송이)은 3일 네트워크 마케팅 전문업체인 앨트웰사의 데이터웨어하우스(DW)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하드웨어를 포함해 모두 1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2000 데이터베이스를 MS 데이터센터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OBC는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데이터 추출도구로는 세이전트, OLAP는 비즈니스오브젝트스, 임원용 경영정보지원시스템으로는 인사이트를 채택해 4개월 동안 모두 업무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와 별도로 앨트웰사의 고객관계관리(CRM)업무를 수주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DW구축 프로젝트 수행에 맞춰 CRM 구축을 위한 진단 컨설팅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CRM 컨설팅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픈비지니스컨설팅은 앨트웰사의 DW프로젝트 수주와 함께 CRM 컨설팅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향후 후속적인 CRM 계약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앨트웰사는 지난해 25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고 전세계적으로 45만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네트워크 마케팅 전문회사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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