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미국 다음으로 남성과 비교해 여성 네티즌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신사업자 웹사이트 중에서는 016과 018을 합병해 만든 웹 사이트인 매직앤(http://www.magicn.com)의 브랜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표참조
온라인 마케팅 리서치 업체인 프랑스 넷밸류의 한국법인인 넷밸류코리아(대표 황부영)는 미국·한국·중국·영국 등 8개국을 대상으로 지난 3월 한 달 동안 인터넷 사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여성 네티즌 비율이 47.1%에 달해 미국(47.3%) 다음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홍콩(44.7%), 싱가포르(44.6%), 대만(41.2%), 프랑스(41%), 중국(39.8%), 영국(38.6%) 순으로 여성 네티즌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남성 네티즌이 게임과 파일 전송과 같은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많이 이용하는 데 반해 여성 네티즌은 오디오·비디오 관련 웹사이트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신서비스를 대상으로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직앤, 011 (http://www.011e-station.com), 016(http://www.n016.com), TTL(http://www.ttl.co.kr) 순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신사 사이트의 브랜드 인지도는 한 달에 1회 방문한 방문자수, 인터넷 체류시간 등을 종합해 산출했다.
통신사 사이트 이용자의 52.6%는 여성으로 여성 네티즌의 비율이 높았으며 10대를 겨냥해 마케팅 활동을 벌인 TTL사이트 이용자는 15∼24세의 이용자가 75.7%에 달해 타깃 전략이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매직앤이나 016사이트 역시 15∼24세의 이용자 비율이 60%에 달해 청소년 네티즌이 통신사이트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휴대폰 화면에 다양한 캐릭터를 올릴 수 있는 다운로드 서비스와 발신자 번호를 알려주는 서비스인 것으로 집계됐다.
넷밸류코리아 황부영 사장은 “통신사업자의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여성과 청소년층의 이용이 두드러지고 이들 네티즌은 주로 이동전화 발신자 번호표시서비스와 휴대폰 이미지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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