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EIP구축 우선협상 대상자로 LGEDS 컨소시엄 선정

두산그룹의 전사정보포털(EIP)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LGEDS시스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구 한국중공업)을 제외한 8개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EIP 솔루션을 도입키로 하고 최근 LGEDS시스템과 넥스존, 온더아이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두산 EIP 프로젝트에는 LGEDS시스템 컨소시엄을 비롯해 대림정보통신, 오픈타이드코리아, 삼성SDS, 허밍버드코리아, 한국IBM 등 6개사가 경합을 벌였다.

 LGEDS시스템 컨소시엄은 LGEDS시스템이 주사업자로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넥스존이 플럼트리 EIP 솔루션을 공급하며 온더아이티가 KMS 솔루션을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 규모는 20억원 안팎이며 이달에 정식 계약이 체결되는대로 7개월에 걸쳐 1차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두산그룹은 전략기획본부 정보전략팀 주도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고 두산정보통신BU가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이 추진하는 EIP 프로젝트는 계열사 직원들이 웹브라우저상에서 기업내 모든 정보를 검색,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두산그룹은 “프런트엔드 시스템이 분리돼 있다 보니까 시스템통합이나 정보공유에 어려움이 컸다”며 배경을 설명하고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그룹 차원의 원활한 정보공유 및 업무분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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