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세계적 주기판 판매업체인 엘리트그룹(ECS)이 노트북컴퓨터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엘리트는 이를 위해 “시가 100억원대의 노트북컴퓨터 업체인 알파톱의 지분 40%를 대만 최대 신발 제조업체인 포우첸 공동으로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알파톱과 공동으로 노트북컴퓨터 생산과 판매에 협력, 에이서 등과 경쟁할 방침이다. 이번에 엘리트와 공동으로 알파톱 지분에 참여한 포우첸은 정보기술(IT) 분야에 관심이 많아 CD롬 드라이브 등을 생산하는 회사를 중국에 세우기도 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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