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ome]사이버아파트업체 동향

 ◆아이씨티로(대표 이용복 http://www.icitiro.com)는 대림아파트 ‘e-편한세상’을 만들어 가는 종합 인터넷 서비스 업체다.

 아이씨티로와 대림산업이 선보이는 ‘e-편한세상’ 아파트는 초고속 광통신망으로 아파트 동간·단지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터넷서비스를 입주자에게 제공하는 등 아파트에 미래형 정보통신을 접목시킨 최첨단 사이버아파트를 구현하고 있다.

 ‘e-편한세상’ 아파트에는 편리한 센서방식의 가스미터를 설치해 검침원이 가구 내에 출입하지 않고도 외부에서 점검할 수 있다. 또 어둡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도 폐쇄회로 TV를 설치해 입주자를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준다.

 또 전등의 점·소등 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 편리한 다기능 리모컨 스위치를 안방에 설치하고 있으며 비밀번호로 문을 여닫는 첨단 디지털 도어록을 채택해 열쇠를 분실할 염려가 없고 이웃간 사이버커뮤니티를 구축하는 환경을 제공해준다.

 ◆테크노빌리지(대표 장흥순 http://www.technovillage.co.kr)는 서울 금호 대우아파트(1689가구)와 반포 대우아파트(237가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생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합 인터넷 서비스 업체다.

  이 업체가 제공하는 생활 인터넷 서비스는 초고속 인터넷 접속은 물론 TV를 통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는 홈 네트워킹 서비스와 아울러 인터넷을 통한 경제(e커머스), 사회(e커뮤니티), 문화(e라이프) 활동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은 전용 홈페이지인 이엔홈(http:///www.ENHome.co.kr)을 통해 아파트 내에서 일어나는 소식은 물론 우리집 꾸미기, 교통안내, 알뜰장터, 가족신문, 상가안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대우아파트 등 단지내에 지역마다 포스트를 설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단절성을 해결하며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전업주부 등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씨브이네트(대표 강병찬 http://www.cvnet.co.kr)는 삼성물산 주택부문과 함께 사이버아파트인 ‘사이버 빌리지’를 구축하고 인터넷을 통해 입주 고객에게 ‘e-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업체다.

 씨브이네트는 사이버빌리지에 입주한 모든 가구와 주민을 네트워크화시키고 인터넷의 세계로 끌어 들여서 ‘디지털 디바이드(정보격차) 제로’의 완벽한 사이버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가구에 무선 인터넷 포트(홈 RF)와 무선 인터넷 단말기인 웹패드(상품 똑순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PC가 없는 가구와 PC를 사용한 경험이 없는 사람도 간편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넷 환경을 사이버아파트에 구축하고 있다.

 또 전자상거래 등 각종 온라인 서비스에 맞추어 오프라인에서도 물류지원센터, 금융지원센터, 교육지원센터, 종합지원센터 등 4개의 지원센터을 운영하는 등 종합서비스를 입주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고객이 부담하는 비용은 현재의 아파트 관리비보다 3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이앤라이프(대표 최석부 http://www.joynlife.net)는 사이버 아파트 관련 단지내 네트워크 구축, 초고속 인터넷 접속 서비스, 인터넷콘텐츠 서비스, 지역커뮤니티 서비스, 홈오토메이션 등 토털솔루션 공급을 목적으로 초기 자본금 50억원에 종업원 25명으로 지난해 12월 12일에 설립된 회사다.

 회사 설립 당시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금강종합건설, 한라건설, 성우종합건설, 포스코개발, 신구종합건설 등 7개 건설업체와 현대그룹의 SI전문업체인 현대정보기술, IBS업체 아이콘트롤스, 성우캐피털 등 총 10개 업체가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측면에서 타사이버아파트 서비스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PC, 인터넷TV, PDA 등 다기능매체를 통해 VOD, 교육, 노래방, 지역커뮤니티, 게임 등 고부가가치 솔루션을 입주민에게 제공한다.

  또 입주민 개개인의 취향과 특성을 고려한 고객맞춤형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은 각자의 특성에 맞게 자신만의 특화된 서비스 페이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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