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엔닷컴 `디지털박스`
케이블엔닷컴(대표 도호기 http://www.cablen.com)은 기존 TV의 한정된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가능케 하는 인터넷TV세트톱박스(모델명 디지털박스)를 최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누구나 쉽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무선 키보드로 보다 편리한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디지털박스’는 위성 디지털 방식의 데이터 수신이 가능하며 DVD급의 고화질을 제공, 위성방송 수신으로 볼거리를 대폭 늘렸다.
일반 TV 방송 수신은 물론 공중파 방송과 인터넷 정보를 연계한 양방향TV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무료인터넷 전화, e메일 서비스, AOD(Audio On Demand), 노래방, MP3 음악감상, 온라인오락 및 게임, 홈뱅킹, 홈트레이딩, 온라인 쇼핑 등의 부가서비스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케이블엔닷컴은 자사의 위성통신 기술을 이용해 전국 중계유선망과 사이버 아파트망, 개별 센터 구축망 등 효과적인 전국 디지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디지털시티’를 구성할 예정이다.
디지털시티에서는 초고속 인터넷으로 웹상의 모든 콘텐츠를 활용해 광고 시청시 장비 무상제공 효과와 마일리지 적립, 지역별 커뮤니케이션 구축(반상회, 모임, 지역뉴스 등), 리서치, 경매 등 실시간 방송 진행참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멀티캡 `ST160`
현대멀티캡(대표 최병진 http://www.multicav.co.kr)은 PC보안 전문업체인 일레아트(대표 최문현)와 공동으로 인터넷TV 세트톱박스(모델명 ST-160)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멀티캡이 생산하는 인터넷TV 세트톱박스는 TV-출력 품질, 사용의 편리성, 웹 친화성, e메일 기능, 다양한 통신 지원, 멀티미디어 서비스, 주변기기와의 편리한 접목, 가전지향형 외관, 효율적인 가격비를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TV와 연결해 인터넷 검색기능은 물론 MPEG 칩을 기본으로 내장해 주문형비디오(VOD)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근거리통신망(LAN),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일반 모뎀 등을 통해 인터넷에 쉽게 접속할 수 있어 방송프로그램 정보나 뉴스, 기상정보, 전자상거래, 홈뱅킹, 홈트레이딩 서비스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은 ISP, ASP업체, 케이블TV업체, 호텔, 학교 외에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DVD롬, TV튜너, 스마트카드 등을 장착했으며 무선키보드, 윈도CE/윈도98/리눅스 등의 OS를 구동할 수 있다.
현대멀티캡은 이 제품을 미국의 인터넷TV업체인 iwTV사에 공급키로 최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현대멀티캡은 주력 제품인 PC 이외의 정보기기(IA) 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PC위주의 수익구조에서 탈피, 고부가가치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클릭TV `CT070`
클릭TV(대표 정용빈 http//www.clicktv.co.kr)의 인터넷TV세트톱박스(모델명 CT-070)는 TV를 통해서 인터넷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인터넷 전용 수신기로 형태에 따라 외장형 세트톱박스와 내장형TV로 구분된다. 외장형은 전원과 통신회선을 연결한 후 TV에 AV선을 연결하면 설치가 완료되며 이동 설치 및 메모리 업그레이드, HDD 확장 등이 용이하다. 내장형은 모듈화의 형태로 TV 본체에 내장시킨 제품으로 TV에 전원과 통신회선만 연결하면 바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외장형과 내장형 모두 오디오와 비디오를 완벽히 지원하는 데다 정보가전용으로는 정보처리 속도가 빠른 내셔널세미컨덕터사의 버스구조 64비트, 클록속도 233㎒의 중앙처리장치(CPU)인 지오드GX-1을 탑재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CE에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을 접합시키는 드라이버 기술개발에 성공함으로써 ADSL은 물론 케이블 모뎀, 랜 등을 지원한다.
특히 메인 메모리 32MB, 플래시 24MB를 기본으로 탑재, 인터넷 방송, 비디오 감상 등 인터넷TV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OS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 계열로 윈도가 갖고있는 기능 및 장점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으며 HMTL 4.0, DHTML, CSS, 액티브X, 자바스크립트, 128비트 SSL, 네트워크(PPP, DHCP) 등 최신 인터넷 표준을 모두 지원한다.
이밖에 무선 리모컨과 키보드에 모두 채널 내비게이터를 탑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채팅, 메일, 즐겨찾기, 사이트 바로가기, 메뉴바/시스템바 불러오기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키를 별도로 두어 원터치만으로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홈TV인터넷 `Iset`
인터넷TV 전문업체 홈TV인터넷(대표 이장욱 http://www.home.co.kr)과 디지털데이터 전송업체 케이블엔닷컴은 인터넷TV 기능과 디지털위성방송 수신 기능을 함께 갖춘 다기능 세트톱박스(모델명 Iset)를 선보이고 있다. 인터넷TV와 디지털방송 수신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세트톱박스가 출시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홈TV인터넷의 세트톱박스는 기존 중계유선방송 선로나 케이블TV 선로를 통해 디지털위성방송을 전송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가입자들은 위성방송 안테나와 고가의 디지털TV를 구입하지 않고도 기존 아날로그TV를 통해 고화질·고음질의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또 인터넷 검색, VOD,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 게임, DVD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어 가입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홈TV인터넷은 최근 인터넷 포털업체인 드림위즈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커뮤니티, 메일 등 드림위즈의 다양한 콘텐츠를 디지털 세트톱박스를 통해 가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재향군인회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케이블엔닷컴 회원사로 있는 전국 300여개 중계유선방송사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세트톱박스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젠터닷컴 `젠터TV`
젠터닷컴(대표 황영헌 http://www.gentor.com)은 일반TV에 접속해 양방향 TV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세트톱박스(모델명 젠터TV)를 개발했다.
젠터TV는 일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TV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양방향 TV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디지털 세트톱박스로 기존 단순 인터넷접속 세트톱박스와도 차별되는 것이 특징이다. 양방향 TV는 단방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TV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제품을 이용, 시청자의 정보욕구를 해결하는 한편 방송 관련 사업자에게 보다 많은 사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세트톱박스다.
젠터TV를 일반TV에 연결하면 젠터닷컴에서 운영하는 TV방송 가이드 사이트인 ‘젠터세상’을 통해 시청중인 방송 프로그램 및 출연자, 판매상품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원하는 경우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도 있다.
또 방송 프로그램 검색, 채널전환, 예약시청, 예약녹화 등을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연예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쉽게 찾아 시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시청률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TV를 시청하면서 e메일 수신, 채팅 요청 등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경우 곧바로 e메일을 읽거나 채팅에 참여할 수 있다.
젠터닷컴에서는 젠터TV와 관련해 현재 1개의 국내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13개의 국내특허, 7개의 해외특허를 출원중이다.
◆인터넷TV네트웍스 `챌린지 100`
인터넷TV네트웍스(대표 김명환 http://www.intvnet.com)는 TV를 기반으로 하여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3세대 인터넷 TV 세트톱박스(모델명 챌린지 100)을 선보이고 있다.
‘챌린지 100’은 TV로 인터넷 검색은 물론 홈뱅킹, 홈트레이딩, VOD, 노래방, DDR, 게임, 워드, e메일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무선 키보드 및 리모컨을 채택했으며 TV화면에 최적화된 메뉴 및 채널 개념을 도입했다.
또 온라인에서의 가라오케 및 DDR, 웹메일 기능도 추가했다.
디지털 TV 시대에 대응해 디지털 콘텐츠 및 관련 하드웨어로 구성됐으며 인터넷을 통해 양방향 및 퍼스널 TV 구현도 가능케 했다. 따라서 가정 내 모든 단말기능을 수용한 홈네트워킹 및 홈서버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TV네트웍스는 최근 온세통신과 제휴를 맺고 TV포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인터넷TV네트웍스가 생산하는 인터넷TV 세트톱박스와 온세통신의 초고속 통신망 서비스를 한 데 묶은 통합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온세통신이 유치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TV포털 서비스 가입을 위한 판촉을 함께 추진하고 필요한 콘텐츠는 공동으로 제작키로 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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