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의 주요주주들의 보유주식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주식평가업체인 미디어에퀴터블(대표 이성혁 http://www.equitable.co.kr)은 다음달 1일부터 국내 주식시장 1만명 주요주주들의 개인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주식의 보유량 및 자산랭킹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내에서 실시간으로 증시 주요 주주들의 주식현황을 서비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에선 포브스나 포천 등이 주식관련 개인과 법인의 다양한 랭킹리스트를 제공,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미디어에퀴터블은 기업공개(IPO)로 새롭게 등장한 신흥 벤처부호들에 초점을 맞추고 갖가지 랭킹리스트들을 작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디어에퀴터블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상장 및 등록기업의 주요 주주들의 지분현황을 DB화하는 한편 주식의 현재가, 유·무상 증자, 액면분할 또는 병합 등을 고려한 보유 주식 변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성혁 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루머에 따라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기업의 내재가치 분석에 근거한 정도 투자를 위한 중요한 DB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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