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올해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당초 계획했던 투자를 그대로 집행한다.
외신에 따르면 인텔의 CEO인 크레이그 배럿은 분석가들과 조찬모임을 갖기 앞서 올해 75억달러와 42억달러로 예정된 투자와 연구개발 예산을 예정대로 집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그는 미국 경기의 침체와 서유럽의 침체 확산, 통신산업의 지속적인 약화 등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회복될 때를 대비해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의 이날 발언은 최근 PC 수요 침체와 미국 경기 둔화로 인텔이 당초 책정한 투자금액을 줄일 것이라는 분석가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는 “유럽 지역에서 PC를 보유한 가구가 아직 절반에 불과하며 아시아 지역에서도 PC 수요가 확대될 여지가 많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수요가 이전처럼 매년 16∼17%씩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 1분기 순수익이 전분기에 비해 82% 떨어진 4억8500만 달러, 주당 7센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98년 중반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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