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IT강국 중국은 지금]둥완시 중국 최대 전자도시로 부각

중국 광저우와 선전 사이에 위치한 둥완(東莞)시가 중국 내 최대 전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둥완은 외향형 경제 정책을 추진시킨 결과 최근까지 1만3800개 외자 기업을 유치했으며 전자·컴퓨터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 수도 2800여개에 육박하고 됐다. 또 수출액이 선전·상하이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도시 주민들의 은행 저금액도 1000억위안을 넘어 광둥성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7000평방미터에 이르는 면적을 가진 둥완의 전자도시는 가전·음반·TV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발전해왔으며 정부의 부양책,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등을 바탕으로 해외 각국의 투자자들로부터 눈길을 모으고 있다.

 

 베이징, 제4회 하이테크산업축제 개최

 

 제4회 베이징 하이테크기술산업 국제축제가 내달 10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제9차 5개년 계획기간 국가과학기술성과, 전자통신·인터넷 및 광대역 응용, 생물의약, 에너지·환경보호, 현대농업, 우주항공기술 응용, 건축과기, 과기도서, 외국 유수대학 추천 및 중관춘과기성과 거래전시 등 13개 전시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또 23개 컨퍼런스 장이 마련되며 특히 디지털화 중국 논단, 하이테크기술기업 컨설팅 논단, 중국과학기술단지 논단, 과학기술 창업보육 논단, 하이테크 기술발전 논단, e베이징 2001 중국 3G 발전 주제 등 정보기술 관련 6개 컨퍼런스가 주목받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 기간에 전자통신·중관춘과기성과 거래전시 등의 IT 관련 전시관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중국 유수의 제품들이 출품돼 지난해보다 활발한 경제무역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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