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체인 BMW가 인터넷 영화를 지원한다.
BMW는 미국 아노니머스콘텐츠가 제작하는 인터넷 영화 ‘하이어(The Hire)’를 지원키로 했다.
이 영화는 5개의 단편으로 나눠져 각각 부주제를 가지면서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주제로 묶이는 형식으로 돼 있다. 네티즌들이 각 단편의 감춰진 스토리를 하나씩 들추어내는데서 묘미를 찾도록 한 것.
영국의 영화배우 클라이브 오웬이 5편에 모두 등장, 특정한 상황에 처하는 주인공 역할을 맡는다. 또 마돈나, 미키 루크 등이 영화에 모습을 드러내며 특히 ‘와호장룡’의 이 안 감독, ‘로닌’의 존 프랑켄하이머 감독, ‘스내치’의 가이 리치 감독 등이 연출을 담당한다. ‘세븐’ ‘파이트클럽’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한다.
BMW는 이 영화를 후원하고 영화 사이트에서 BMW 제품에 대한 정보를 게재할 계획이다.
이번 영화는 BMW가 최초로 시도하는 인터넷 영화는 아니다. 지난해 온라인벤처업체인 i캐스트와 함께 영화배우 재닌 갈로팔로를 내세운 인터넷 영화를 찍은 바 있다. 그러나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영화는 절치부심한 야심작인 셈.
업계에서는 인터넷 영화가 관객의 수에 제한이 있고 광대역 전송기술도 한계가 있어 ‘시기상조’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 BMW 외에도 타임워너, 디지털엔터테인먼트네트워크, 세도프로그램즈, 아이박스 등이 인터넷 영화시장에 도전했으나 보잘 것 없는 성과만 거뒀다.
이에 대해 BMW측은 “고속 인터넷 전송기술 및 인프라가 향상되고 있는데다 이번 영화는 특히 유명감독 및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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