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의 상품인 기술도 인터넷을 통해 경매방식으로 거래된다.
한국기술거래소(대표 홍성범)는 26일 국내 최대 인터넷경매업체인 옥션(대표 이금룡)과 인터넷 기술판매와 관련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특허권·실용신안권 등 무형의 기술을 인터넷 경매방식으로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술거래소는 현재 DB화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권·실용신안권, 기타 지적재산권 등 6000여건에 달하는 기술을 옥션을 통해 일반 네티즌에게 공개하고 5월 중순부터 온라인 기술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투명하고 원활한 기술거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우수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사업화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국내기술 발달과 지적재산권 보호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제휴로 기술거래소가 공공 연구기관, 대학 및 기업의 기술을 총망라해 진행하고 있는 국가기술이전DB인 내셔널 테크놀로지 뱅크(NTB) 구축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어서 온라인 기술경매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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