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넷-최호준 사장
블루투스는 개인, 기업, 공공 영역에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
개인들은 가정에서 사무실과 같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가정에 있는 데스크톱PC, 노트북PC, 이동전화간에 끈 없는 통신이 가능해 상호간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가족들이 서로의 정보기기를 활용, 의사소통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외부에서 이동통신기기를 이용해 문잠금 등 보안을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다.
기업의 각종 회의실에 블루투스가 장착된 기기들을 갖고 손쉽게 모임을 갖을 수 있다. 비정규직 근로자나 방문객들에게 기업의 네트워크를 일시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 또 외근 직원들의 네트워크 접근도 편해진다.
공공장소에서도 응용이 가능하다. 백화점 내에 점포위치 안내서비스가 가능하며 쇼핑몰 내에서 할인쿠퐁, 상품홍보 등이 가능하게 된다. 이외에도 여행자들에게 비행기, 버스 등의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무선 예매서비스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여러 기기간의 상호운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다양한 버전의 소프트웨어 등이 사용되는 점도 문제다. 또 서로 상이한 기능을 지니고 있는 기기들도 극복 과제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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