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0지수 편입종목들의 주가상승률이 시장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지난 4일(4월 저점)부터 20일까지 코스닥시장 전체종목과 50지수 편입종목의 주가등락을 조사한 결과 시장평균상승률이 14.25%에 불과한 반면, 50지수 편입종목의 상승률은 22.29%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50지수 편입종목 중에서도 업종대표주와 정보통신주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이네트로 63.91%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버추얼텍(59.94%)과 싸이버텍(54.18%)·오피콤(42.4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한국정보공학(41.83%)·리타워텍(38.70%)·다음(38.32%)·드림라인(34.73%)·옥션(34.51%)·로커스(33.33%)·한글과컴퓨터(32.41%)·마크로젠(31.54%)·코리아링크(30.54%) 등도 3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0.17%)와 프로칩스(-0.91%)·LG텔레콤(-3.21) 등 세 종목은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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