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회장 박권상)는 2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디지털 지상파TV의 전송방식에 대한 비교실험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방송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협회 차원에서 미국식과 유럽식에 대한 비교실험을 실시하지 않기로 하고 다만 방송위원회가 비교실험을 결정하면 개별 방송사 차원에서 협력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방송협회 한중광 상임이사는 “디지털 전송방식의 비교실험 여부는 방송위원회나 정보통신부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방송협회의 각 회원사들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비교실험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방송위원회는 방송사업자나 방송협회가 유럽식과 미국식에 대한 비교실험을 실시할 경우 일정부분의 재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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