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판매 사상 초유의 100만개 돌파 작품이 나올 전망이다.
화제의 작품은 SCM의 판매용 비디오인 ‘김지호의 춤추는 동요나라’.
지난 96년 첫선을 보인 이 작품은 초기 30만개를 기점으로 연평균 12만개 판매량이라는 높은 판매실적을 올려왔다. 지난 3월 말 현재 누적판매 실적은 총 88만개. 이는 비디오 판매 사상 역대 최대다.
올해 말이면 100만개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달성이 예상된다.
이 작품이 이처럼 오랜 기간 장수를 누리며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은 무엇일까.
우선 셀스루비디오 고유영역인 유아교육을 다루면서도 순수한 동심을 키울 수 있는 동요를 주제로 삼았다는 점, 그리고 스캔들 없는 깨끗한 이미지에 정확한 발음과 맑은 목소리를 지닌 탤런트 김지호를 캐스팅했다는 점이 꼽힌다.
이 작품의 또 다른 장수비결은 셀스루 상품의 주 구매층인 주부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도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를테면 김지호의 동요를 주 소비자층인 ‘아줌마’들이 믿어줬다는 설명이다.
SCM의 한 관계자는 “이 작품이 지난 96년 출시 이후 매년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할 만큼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며 “작품 출시 이후 가격을 내리지 않았으나 수요 감소없이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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