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마트, 대우자판과 공동 러시아 시장 진출

인터넷 자동차 판매업체인 오토마트(대표 예영식 http://www.automart.co.kr )가 러시아 사이트(http://www.automart.com.ru)를 오픈하고 대우자동차판매와 공동으로 러시아 중고차 시장에 진출한다.

오토마트 러시아 사이트는 대우와 계약이 체결된 러시아 현지 딜러를 대상으로 하는 회원 전용 사이트로서 딜러들이 사이트를 통해 차량을 선택하고 현지 대우총판과 가격을 결정해 수출이 이뤄지는 주문시스템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고차 수집은 대우자판의 전국 영업소와 딜러점, 그리고 오토마트의 전국 20여개 프랜차이즈를 통해 이뤄지며 러시아 현지 대우총판을 통해 수출하게 된다.

오토마트 러시아 사이트는 중고차의 앞뒤 전후 내부 등 8장의 사진을 포함한 상세 자동차 정보와 주문에서 배송, 결제까지 모든 처리가 가능하다. 또 주문한 차량의 이동 현황을 기차 노선에 따라 실시간으로 딜러들이 직접 조회할 수 있다.

예영식 사장은 “동유럽에 이미 진출해 있는 대우자동차와 온라인 사업에 노하우가 있는 오토마트의 사업 전략이 맞물려 이번에 러시아에 진출하게 됐다” 며 “과거에는 중고차를 구입하기 위해 러시아 딜러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 러시아 딜러들이 현지에서 중고차 구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마트는 러시아 사이트에 이어 현재 폴란드를 비롯한 동구권, 중남미, 동남아시아 사이트도 곧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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