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네스트, PDA게임사업 본격화

온라인 게임업체 아스트로네스트가 해외 PDA게임 시장 진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아스트로테스트(대표 김환기)는 최근 PDA게임 개발을 위한 팜OS용 게임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PDA전용 게임 컨트롤러의 시제품을 오는 5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PDA전용 게임 컨트롤러는 사운드 카드와 럼블팩을 탑재, PDA의 약점으로 꼽히는 사운드와 진동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또 전용 컨트롤러의 기능이 지원되는 팜OS용 게임플랫폼을 개발, PDA용 게임 개발을 위해 모바일 게임업체인 컴투스(대표 박지영), 온라인 게임업체인 네오액트(대표 최성연) 등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아스트로네스트는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E3쇼에 컨트롤러와 개발플랫폼, PDA게임 등을 출품하고 7월에는 PDA게임 5종을 컨트롤러에 탑재, 미주시장 진출을 꾀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전용 컨트롤러의 판매망 확대와 미국 팜사 및 유통사들과의 공조로 팜과 전용 컨트롤러를 연계해 판매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아스트로네스트의 김환기 사장은 “PDA전용 컨트롤러와 함께 하반기부터 PDA게임 전용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게임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총 3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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