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도지사 심대평)는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중앙부처 및 시·도 광역자치단체의 ‘일하는 방식 개선’ 실적평가에서 영상회의시스템 활용분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 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자치부의 ‘일하는 방식 개선 지침’에 따른 지자체 평가결과 충남도는 결제, 회의, 보고 분야의 모든 평가항목에서 상위점수를 받았으며 영상회의시스템의 활용분야에서는 최우수 도로 선정되는 등 정보화 분야가 다른 시·도보다 가장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충남도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업무처리절차 개선, 출장여비관리시스템 운영, 집중근무(경영행정)시간제 운영, 월요일은 회의 없는 날 운영, 회의시 회의비용·시간명기 및 회의 시작전 고지로 회의운영의 효율화 도모, 도지사의 관외출타시에도 결재 시행, 도 홈페이지의 다양한 활용 등 총 7건의 추진시책이 행정자치부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일하는 방식 개선에 관한 우수사례집이 나오면 각급 기관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 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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