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 크루소칩 내장 기업용 노트북 「첫선」

크루소 노트북이 미국 기업시상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일본 NEC는 절전형 칩으로 유명한 트랜스메카의 크루소 칩(마이크로프로세서)을 내장한 노트북PC를 16일(현지시각) 미국 시장에서 발표한다.

NEC의 크루소 노트북PC는 클록주파수가 600MHz인 `크루소 TM5600`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으며 무게는 3.3파운드다. 이 노트북은 10.4인치 디스플레이어에 128MB램 그리고 20GB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지원하면 가격은 2299달러다.

기업용 크루소 노트북PC 발표는 이번 NEC가 처음이다. 일반소비자용 노트북 PC의경우 소니가 지난해 11월 미국에 크루소 노트북인 `바이오`를 처음 출시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머큐리에 따르면 인텔 칩과 경쟁하고 있는 크루소 칩은 지난해 15만개가 출시됐는데 제작사인 트랜스메타는 올 1

·4분기에만 15만개, 그리고 연말까지 100만개의 크루소칩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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