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지원센터, 캐릭터비즈니스룸 오픈

문화산업지원센터(사무국장 이정현)는 캐릭터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캐릭터 전시 및 라이선싱 상담 등 캐릭터 비즈니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캐릭터 비즈니스룸’을 17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캐릭터 비즈니스룸은 캐릭터 전문 도서관, 회의실, 경영 상담실 등을 갖춰 연중 전시 및 캐릭터 관련 상담이 가능하며 창작자금 투자유치, 창업 컨설팅, 마케팅·라이선싱 지원 등 캐릭터산업의 대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맡게 된다.

또 센터에 입주해 있는 출판만화·애니메이션·게임·영화 등 관련업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분야별 시너지 효과 및 시장여건에 맞는 새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측은 이번 캐릭터 비즈니스룸 설치을 계기로 국내 캐릭터 창작 작품을 라이선싱 판매하는 “캐릭터 라이선스쇼”를 오는 5월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6월 12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리마쇼(라이선스 2001)’에 한국관을 만들어 참여하고 7∼8월 두달 동안 캐릭터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하는 등 캐릭터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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