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홍선기)는 최근 한국디지인진흥원(원장 정경원) 및 21세기 벤처패밀리(회장 이경수)와 대전 지역 벤처산업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지원 관련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대전시가 지역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디자인 관련 분야의 행정지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한 독특한 문화상품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1세기 벤처패밀리 회원사를 디자인 혁신지원사업의 우선지원 대상업체로 선정하고 지역의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장·단기 종합계획 수립과 시행에 적극 협조해나갈 계획이다.
대전시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대전 지역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 관련 교육 및 세미나·회의 개최 외에도 간행물 및 발간자료 상호교환, 보유도서 자료 열람, 디자인 관련 사업정보 및 자료 공유 등을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도권 위주의 디자인 진흥 활동이 지역까지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 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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