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핵심기술인 광기술발전을 선도해나갈 한국광학기술원이 12일 장재식 산자부 장관, 고재유 광주광역시장, 박광태 국회 산자위 위원장, 임관 이사장, 최상삼 원장과 국내 광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출범했다.
한국광기술원은 총 4020억원이 투입되는 광산업 프로젝트를 맡아 광기술개발, 품질인증, 시험생산을 지원하는 등 광분야의 생산기술연구원 역할을 맡게 되며 창업과 광통신기기 시험을 위한 테스트베드의 설치·운영 등도 올해안에 추진할 예정이다.
광기술원은 부지 1만평에 3개동 건축면적 1만1000평의 규모로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내에 건립됐으며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최상삼씨를 원장으로 선임했다.
현판식에 참석한 장재식 산자부 장관은 “21세기 첨단산업인 광산업이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산학연 관계자들의 협력과 기술개발 노력을 당부했다.<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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