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항체를 갖고 있는 계란이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바이오벤처기업인 에그바이오택(대표 이남형 http://www.eggbiotech.co.kr)은 12일 하나의 계란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살모넬라균(살모넬라 엔테라이티디스, 살모넬라 티피뮤리움)과 위장염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피로리균 및 대장균 항체 등 한꺼번에 4가지의 특수면역단백질(항체)이 들어 있는 위장보호기능성 계란(상품명 닥터 IgY 계란)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에그바이오택 연구팀은 살모넬라 엔테라이티디스, 살모넬라 티피뮤리움, 헬리코박터 피로리, 대장균 등 네가지 항원과 유화제를 일정비율로 섞어 어미 닭에 2주 간격으로 세차례 접종한 뒤 생산된 계란에 항살모넬라 엔테라이티디스 면역 단백질 등 4가지 특수면역단백질을 동시에 갖게 한 것으로 계란 1개당 7∼67㎎의 항살모넬라 엔테라이티디스 항체를 비롯, 항살모넬라 티피뮤리움 항체 9∼72㎎, 항헬리코박터 피로리 항체 21∼187㎎, 항대장균 항체 7∼68㎎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에그바이오택은 또 살모넬라 엔테라이티디스와 살모넬라 티피큐리움 및 대장균 항체 등 세 가지 특수항체를 가진 기능성 계란도 개발, 4가지 항원을 어미 닭에 독립적으로 접종한 뒤 각각 생산된 특수항체를 적정비율로 섞어 식품첨가제로 이용하는 기술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국내 30%이상을 차지하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 계란이 개발됨으로써 식중독 예방은 물론 계란가공과정 가운데 살모넬라 등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살균과정을 최소화, 간편하게 계란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게 됐다.
이남형 사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 개의 계란에 네 가지 특수항체가 동시에 들어 있는 기능성 계란을 개발했다”며 “이 계란은 한마디로 살모넬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위장보호 계란”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72-0958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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