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수익비율(PER)과 함께 기업의 적정주가를 가늠하는 척도인 EV/EBITDA가 낮은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우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와 같이 주식이 과매도된 시점에서 기업의 영업이익지표인 EV/EBITDA가 안정적인 투자지표로서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코스닥시장의 누리텔레콤(0.87)·네오위즈(1.20)·네티션닷컴(1.29)·삼보정보통신(1.40)·웰링크(1.79)·쎄라텍(1.82)·모아텍(1.91) 등이 지난해 매출액·순이익·영업이익률이 비교적 높으면서도 EV/EBTTDA가 낮은 종목으로 꼽았다. 표참조
EV/EBITDA는 해당기업의 시장가치(EV)가 순수한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EBITDA)의 몇 배인가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주당 순이익을 바탕으로 하는 주가수익비율(PER)과는 달리 영업이익이 기본이 된다.
이 지표가 낮다는 것은 기업의 주가가 영업이익률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동시에 투자수익률이 높다는 뜻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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