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요리동호회(go yori)는 요리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결성된 모임이다. 주부나 요리를 직업으로 하는 전문요리인이 아닌 직장인과 학생들이 회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회원 가운데 남자가 30% 이상 차지하며 정기실습모임을 통해 직접 요리실습시간을 갖기도 한다. 오프라인모임은 매달 셋째주 토요일 오후 4시 한솔요리학원에서 열린다. 정기실습은 실습 공지가 뜨면 24시간만에 신청마감공지가 올라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회원 중에는 이날 월차를 내고 참석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지방에서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 주부들까지 다양한 사람이 모여 요리잔치를 벌이게 된다.
요리동호회 게시판은 한식·중식과 일식·양식·제과제빵 등 웬만한 메뉴가 모두 들어 있다. 또 게시판을 클릭하면 원하는 음식에 맞는 요리법과 주의점까지 상세하고도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질문과 답변 게시판은 프로냄새나는 회원들이 많아 요리에 관한 어떤 질문이 올라와도 답변이 척척 올라올 정도로 내용이 알차다.
대표 시솝을 맡고 있는 김연경씨는 “좋든 싫든 매일 먹어야 하는 음식을 보다 더 맛있게 요리해 즐거운 식사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모임의 취지”라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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