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거래소(사장 홍성범)가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관한 전문적 상담·자문·지도와 기술매매를 전담하는 기술거래사를 대폭 보강, 기술거래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기술거래소는 지난 2월 25명의 기술거래사를 배출한 데 이어 이달안에 26명을 추가해 총 51명의 기술거래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거래소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까지 등록신청한 78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촉진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른 자격기준과 산업자원부 장관의 기술거래 관련 실적기준을 적용해 내부검토 및 외부심사를 진행한다.
기술거래 전문인력인 기술거래사는 △공공부문 기술의 사업화 및 민간기술의 원활한 거래 촉진 △기술이전 및 사업화와 관련된 거래질서 확립 △기술거래활동의 신뢰성 확보 등을 담당하게 되는데, △기술평가능력 △법적지식 △기술이전사업화능력 등이 기술거래사자격 평가요소다.
한편 한국기술거래소는 설립 1주년을 맞는 10일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기념식을 갖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와 벤처기업 M&A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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