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서비스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닷넷부문을 독립시키는 등 소폭의 조직개편을 최근 단행했다고 컴퓨터월드(http://www.computerworld.com)가 1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일부 경영진의 지위가 변경됐는데 우선 MS의 웹서비스 플랫폼인 헤일스톰을 추진하고 있는 닷넷서비스 부문의 밥 무글리아<사진 왼쪽> 부사장의 지위가 격상, 윈도 플랫폼 부문을 이끄는 짐 올친 부사장과 오피스 부문의 제프 래키스 부사장과 동등하게 됐다.
또 유서프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승진, MS가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네트워크(MSN)와 개인서비스비즈니스(PSB) 부문을 맡으면서 릭 벨루조 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한편 지난 2월 사장으로 승진한 벨루조는 계속 판매, 마케팅, 금융, 비즈니스 개발, MSN, X박스 게임기 등을 총괄한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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