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옴이 늦어도 내년 말까지는 유기EL 표시장치의 양산에 착수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 이스트먼코닥으로부터 기술을 제공받아 오는 10월까지 교토 본사에 약 20억엔을 투자해 양산 설비를 도입, 휴대폰 단말기용을 중심으로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제품은 전세계에서 동시 출시한다.
로움은 이와 관련, 이미 지난달 코닥이 보유하고 있는 저분자 소재를 이용하는 유기EL 기본특허를 사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전압을 가하면 스스로 발광하는 유기EL을 사용하는 유기EL 표시장치는 휘도 등 성능면에서 아직 안정적이지 못하지만 액정표시장치(LCD)에 비해 박형·저소비전력화가 용이해 차세대 표시장치로 유력시되고 있다. 로옴 외에 파이어니어, TDK 등이 개발해 상품화에서 앞서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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