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1년 세금해방일은 4월 7일로 지난해의 3월 28일보다 10일이 늘어난 것으로 계산되었다.
세금해방일은 국민이 국가에 내야 하는 세금만큼 돈을 번 후 자기자신의 소득을 위해 일하기 시작한 날을 의미한다.
국민들은 4월 7일부터 자기자신의 소득을 위해 일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1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96일 동안 일한 소득은 정부에 세금을 내기 위한 것이다.
세금해방일은 정부가 국민에게 부과한 세금을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일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날이자 국민 개개인의 세금부담의 정도를 알아보는 지수이기도 하다.
올해 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세금은 130조원으로, 국민순소득은 491조원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민이 부담해야 할 조세부담은 국민순소득의 26.5%로 예상된다. 이를 연간 기준으로 나누어 보면 365일 중 96일에 해당한다.
세금해방일은 91년 3월 17일 이후 올해까지 매년 며칠씩 늘어났는데 이는 해마다 세금부담이 늘어났다는 증거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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