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이동전화업체인 글로벌스타텔레커뮤니케이션스가 파산보호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C넷(http://www.cnet.com)’ 등 외신이 4일 보도했다.
이 회사는 현금보유가 늘지 않고 있는 상태여서 채권자들이 구조조정을 받아들이면 파산보호를 신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글로벌스타는 올 초 채권자들에게 채무변제를 중지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스타의 지난해 말 현재 현금보유액이 1억9700만달러로 올해 사업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이 늘지 않고 있고 대체 사업전략이 없어 파산보호신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이리듐·ICO글로벌에 이어 글로벌스타가 파산보호를 신청할 경우 사실상 위성이동전화 서비스 3사가 모두 파산보호신청을 내게 된다.
한편 글로벌스타는 지난 3월 중순까지 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지난해 말에 비해 1만명 정도 증가했지만 휴대전화에 비해 높은 단말기 및 서비스 요금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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