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이 3일 한국부동산센터에 부동산 케이블채널인 DIY네트워크 지분을 전량 장외매각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비핵심분야를 정리하고 전략사업육성 차원에서 한국부동산센터에 보유중이던 계열사 DIY네트워크 주식 400만주(31.75%)를 23억2000만원에 매각한 것으로 밝혔다. 이로써 제이씨현시스템은 종합유선방송 프로그램공급업체(PP)인 DIY네트워크에서 완전히 손떼게 됐다.
제이씨현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차세대 정보통신기기인 신클라이언트 개발과 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업 등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비핵심사업부문인 DIY를 매각했다”며 “DIY의 매각금액 전량은 연구개발비용 등 핵심사업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씨현은 지난달 20일에는 인정정보에 계열사인 이비커뮤니케이션의 인터넷 벤치마크 전문사이트인 벤치비사업부도 매각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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