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가드(Raynegard)’는 오는 14일부터 무료 서비스에 들어가는 3D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으로 일본 게임유통 전문업체인 다카라지마사(寶島社), ‘스트리트파이터’로 유명한 캡콤, 한솔텔레컴이 공동개발했다.
‘레인가드’는 먼 옛날 세계를 제패하고 어느날 갑자기 모습을 감춘 고대문명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6개 국가와 10개 도시라는 지역적 환경과 3개월이라는 한정된 시간속에서 대륙의 멸망을 막기 위해 수많은 미션을 해결하고 괴물을 토벌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고대문명 레인가드의 후예 ‘레이나드’, 신흥 상업국가로서 최고의 번영을 구가하고 있는 ‘자이렌’, 규율과 무예를 중시하는 무인의 나라 ‘그라츠’, 대륙 제일의 곡물지대를 다스리는 ‘야지룩트’, 일확천금을 꿈꾸는 광부와 무뚝뚝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바라트’, 유목민의 나라 ‘가다라마’ 등이 지역적인 배경이다.
이 게임의 특징으로는 △수채화풍의 3D그래픽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배경음악 △탄탄한 시나리오 △커뮤니티 지원과 게임 내에서의 아이템 제조기능 △플레이어끼리 정보교환이 가능한 게시판 기능 △랭킹기능 등을 꼽을 수 있다.
제작기간만 3년반이 걸린 ‘레인가드’의 배경에 중세 문명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자들은 제작에 앞서 그리스·몽골 등 전세계 문명 도시를 답사해 스케치하는 등 치밀한 사전조사와 기획작업을 벌였다.
3D 쿼터뷰 방식으로 나무 숲 사이로 달리는 캐릭터의 모습까지도 정확하게 표현할 만큼 원근감과 입체감을 극대화시켰으며 중세풍 복장과 무기·건축물 등이 모두 가볍고 밝은 이미지로 처리돼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경쾌한 테마송과 함께 상황 및 배경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배경음악과 효과음 등도 재미를 돋운다.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소화할 수 있는 전용 서버를 구축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세계의 모든 레인가드 서버를 연결해 각국 게이머들이 레인가드의 세계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플레이어 캐릭터간의 전투를 선택적으로 제한하는 기능을 추가해 게임의 폭력성을 순화시켰으며 기존의 RPG를 온라인상에서 그대로 구현했다고 할 만큼 탄탄한 시나리오를 갖추고 있다.
기존 온라인게임과 달리 ‘3개월’이라는 시간 개념이 도입됐으며 수천종의 캐릭터·아이템·몬스터가 등장해 다양한 성능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인호·한솔텔레컴 대리 inhochoi@hans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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