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http://www.daum.net)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폰(http://m.daum.net)과 무선모뎀이 장착된 PDA(http://pda.daum.net) 단말기를 통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일 읽기와 쓰기, 메일 알림 서비스, 메신저, 채팅, 게임, 별자리점, 비디오정보, 무선 폰페이지 검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무선인터넷에 적합한 지리정보, 전화번호, 교통정보 및 각종 여행정보도 구비하고 있다.
이 회사의 무선인터넷 사업 전략은 휴대폰·PDA 등 어떤 플랫폼에서도 다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접점을 강화하는 것과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쉽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접하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메일을 중심으로 한 기존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앞으로는 이용자들이 좀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올해 상반기중 다음 카페와 메신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메신저를 휴대폰과 PDA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PC 외에 어떤 단말기라도 다음 메신저를 통해 회원들끼리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무선으로도 카페에 접속해 자신이 가입한 카페의 글을 보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음 가입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또한 휴대폰이나 PDA만이 아닌 다양한 무선인터넷 플랫폼들이 도입되리라 예상하고, 이에 대한 개발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다음은 올해 상반기중 유선인터넷과 무선인터넷에서 모두 국내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유니텔
유니텔(대표 강세호 http://www.unitel.co.kr)은 지난해 11월 유무선 포털사이트 「모바일 유니텔(http://mobile.unitel.co.kr)」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휴대폰·PDA 등 모든 종류의 IA(Internet Access) 기기를 통한 유니텔 접속 서비스와 일정관리, 메일확인, 주소록관리 등의 개인정보관리(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oftware) 기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모바일 기기로 불리는 휴대폰의 5대 이동통신 가입자와 PDA 이용자 등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사용자는 기기상에서 「m.unitel.co.kr」로 이동하면 자신의 유니텔 e메일 체크 및 개인정보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유니텔 서비스는 △메일, 주소록, 일정관리, 오늘의 운세, 바로가기 등의 마이 유니텔(My Unitel) △투데이, 사람들 만나기, 엔터테인먼트, 생활·쇼핑, 학습·취업 등의 퍼니 유니텔(Funny Unitel) △폰페이지, 동호회 등의 커뮤니티 유니텔(Community Unitel) 등이다.
무선콘텐츠 시장 선점 전략으로는 하드웨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양질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PDA 운용체계에 직접 「유니텔 아이콘」을 탑재, 이동단말기에 유니텔의 「모바일 포털사이트(m.unitel.co.kr)」를 초기 접속할 수 있는 「유니텔-애니콜PDA폰」을 출시한 바 있다.
유니텔은 무선콘텐츠 강화를 위해 채팅 등 대화형 개인서비스와 어학, 교육, 쇼핑, 멀티미디어, 게임 등 무선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기능들을 강화하고 「모바일-커머스」와 「모바일-ASP」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유니텔은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 강화, PDA 학습 솔루션 개발 등 특화된 무선콘텐츠 확보를 통해 무선인터넷 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고, 하드웨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윈윈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넷츠고
넷츠고(대표 김정수 http://www.netsgo.com)는 「모바일 라이프」를 모토로 무선인터넷 이용자들에게 가장 사용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는 데 초점을 두고, 유선인터넷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넷츠고는 이미 유선인터넷 서비스 외에 SK텔레콤이 제공하는 SMS 방식의 「N.TOP」과 WAP 방식의 「N.TOP」, 고속 문자 삐삐 서비스인 「스파이」, SMS 방식의 「사이버넷」, 푸시 형태 서비스인 「정보샘」 등에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국내 이동통신 데이터서비스 및 유선인터넷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 풍부한 CP를 통한 콘텐츠 소싱력을 가지고 있는 넷츠고는 지난해 9월 SK텔레콤으로부터 분사한 이후 「무선인터넷팀」을 새롭게 결성, 모바일 인터넷 사업을 신속하게 전개해오고 있다.
넷츠고의 모바일 인터넷 사업방향은 크게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wireless internet service)」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wireless internet solution)」 「모바일 뉴 미디어(wireless new media)」 등으로 나뉜다.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는 모바일 인터넷의 주고객인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타깃으로 이미 이동통신사에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 및 인터넷 쇼핑몰 해피투바이 외에도 무선에 강한 위치기반 서비스, 퀴즈, 게임 등을 추가 제공하며 CP업체, 포털업체 등과의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울 높일 계획이다.
「무선 인터넷 솔루션」은 이동통신사, CP제공업체, 일반기업체, 관공서 등이 필요로 하는 모바일 서비스의 솔루션 개발, 판매, 임대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현재 CP제공업체들이 정보를 제공하면 모든 이동통신사 규격에 맞게 변환해주고, 각종 통계 및 운영 보고 자료를 만들어내는 솔루션을 준비중이다.
「모바일 뉴 미디어」는 시장 선점을 위해 모바일 인터넷에 적합한 넷츠고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모바일 뉴 미디어」 사업은 앞으로 IMT2000과 연계, 지속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예정이다.
◆프리챌
프리챌(대표 전제완 http://www.freechal.com)은 현재 011, 016, 017 등 5대 통신사에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선에 기반을 둔 커뮤니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무선 포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프리챌의 유무선 통합 커뮤니티 서비스는 유선(http://www.freechal.com)상의 커뮤니티 정보를 무선에서도 그대로 공유할 수 있다. 무선 단말기에서 「m.freechal.com」을 접속하면 유선 커뮤니티의 게시판, 자료실, 앨범, 일정관리 등의 서비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웹메신저 서비스를 무선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유무선 통합 메신저를 선보이며, 이를 통해 쪽지, 채팅, SMS(Short Message Service) 등을 실시간으로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유무선 통합 서비스는 유선 사이트를 무선인터넷 개발 환경인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기반과 ME(Microsoft Explorer) 기반으로 변경하는 프리챌의 유무선 변환 솔루션을 통해 이뤄진다.
이밖에 프리챌은 e메일, 주소록, 즐겨찾기 서비스 등 개인정보관리 서비스와 이성을 찾아주는 사랑 찾기 서비스, 뉴스, 칼럼, 정보 게시판 등 일반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프리챌은 ID·패스워드 자동입력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초 접속시 ID와 패스워드를 한번만 입력하면 그 다음부터는 인증 없이 자동으로 무선 프리챌을 이용할 수 있다.
프리챌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무선 서비스 URL 「m.freechal.com」을 이달중 접속이 쉬운 숫자 도메인 「815.com」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 중심의 개인화 서비스와 동영상 서비스, 무선인터넷 게임과 전자상거래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상반기중 도입될 종량제 무선 서비스에 대비, 무선 서비스를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야후코리아
야후코리아(대표 염진섭 http://www.yahoo.co.kr)가 현재 5대 이동통신을 통해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http://www.yahoo.co.kr)는 메일, 디렉터리 검색, 유머, 금융정보, 날씨, 영어사전, 뉴스, 영화, 일정관리, 메신저, 토크보드(게시판) 등 총 11개다. 야후코리아는 기본적으로 전세계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메일, 메신저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야후코리아는 유선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약 60가지 서비스를 앞으로 무선화할 계획이며, 이를 유선상의 마이 야후서비스와 같이 개인 맞춤 서비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무선인터넷으로 게임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유무선과 연동시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즉 유무선인터넷 이용자들이 다른 디바이스를 통해 모두 같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실제로 현재 제공하고 있는 메신저 서비스의 경우 한 이용자는 온라인상의 야후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다른 이용자는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접속을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야후코리아는 또한 각종 시기에 맞는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새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 시드니 올림픽 때는 올림픽 뉴스를 실시간으로 휴대폰을 통해 제공했으며, 지난 대입시즌에는 각 대학 경쟁률을 무선인터넷을 통해 검색이 가능토록 했다. 이러한 야후코리아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전략은 앞으로 상용화될 예정인 IMT2000을 준비, 궁극적으로 유선상의 멀티미디어 기술까지도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접목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야후코리아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모든 정보는 야후코리아 홈페이지내 모바일 서비스(http://kr.mobile.yahoo.com)에서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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