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기기 전문업체인 텔리맨(대표 김용만 http://www.telemann.com)이 케이블모뎀사업에 신규로 진출한다.
텔리맨은 최근 자체 개발한 케이블모뎀에 대해 미국 케이블랩 닥시스(DOCSIS)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텔리맨이 개발한 케이블모뎀(모델명 MediaLynx CM-2000·사진)은 LAN과 USB를 겸용할 수 있다. 자동으로 동작상태를 진단, 숫자로 표시하는 기능과 케이블사업자가 케이블모뎀 가입자를 대상으로 광고사업을 할 수 있는 광고 기능을 갖췄다.
텔리맨은 미국 시장과 중국 시장을 겨냥해 일단 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며 향후 국내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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