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선당 PC 한 대만을 허용하는 통신사업자 약관이 공정위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무선 LAN업체가 잇따라 무선 공유기를 출시하고 있다.
무선 공유기란 사설 IP 여러 개를 생성하는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기능이 있어 회선 하나를 여러 사용자가 공유할 수 있는 장치다. 무선 공유기를 사용하면 공인된 IP 하나로 여러 명이 동시에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기(대표 이형도 http://www.sem.samsung.com)는 무선 공유기 기능이 내장된 무선 홈 게이트웨이(모델명 SWL3500RG·上)를 내달부터 본격 양산한다. 삼성전기 무선 홈 게이트웨이는 케이블모뎀이나 ADSL을 통해 인터넷망에 접속된 PC 한 대를 무선 LAN으로 다른 PC나 노트북과 연결한다. 사설IP를 만드는 NAT라우터가 내장돼 공인 IP주소 하나로 여러 명이 동시에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한국쓰리콤(대표 N.빈센트 http://www.3com.co.kr)은 무선 게이트웨이(모델명 3CRWE50194E1·下)를 형식승인 과정을 마치는대로 오는 6월 시판에 들어갈 방침이다.
어바이어코리아(대표 이수현 http://www.avaya.com)는 지난해 말 출시한 무선 홈 게이트웨이 제품(모델명 RG1000)을 소호(SOHO)나 가정을 대상으로 본격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아크로웨이브(대표 조용천 http://www.arcowave.com)는 NAT기능이 내장된 액세스포인트(모델명 AAP1100E·中)를 내달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크리웨이브, RF티엔씨, 엔터라시스 등이 상반기 내 무선공유기능을 갖춘 무선 LAN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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