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주파수(RF) 무선통신 및 안테나 전문기업인 에이스테크놀로지(대표 구관영 http://www.acetech.co.kr)가 무선랜 전문벤처기업인 아크로웨이브(대표 조용천 http://www.acrowave.com)와 공동으로 무선랜 사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아크로웨이브는 무선랜 신호처리,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및 회로구현 기술을 제공하고 에이스테크놀로지는 RF, 안테나 기술을 제공해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에이스테크놀로지가 제품생산을 전담하는 한편, 아크로웨이브가 국내시장을 담당하는 대신 에이스테크놀로지는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자사의 기존 영업망을 활용,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에이스테크놀로지는 해외판매 브랜드인 ‘에이스랜’으로 이미 100억원 어치의 물량을 수주받았다며 올해 무선랜 사업으로 6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스테크놀로지의 백낙준 부사장은 “PCMCIA 카드, 액세스포인트(AP) 등 개개의 제품을 공급하던 업체들과 달리 기존 RF기술을 바탕으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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