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영상물 판매시장인 「MIP-TV(Marche International des Programmes de TeleVision)」가 4월 2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케이블TV·지상파 방송사를 비롯한 국내 프로그램공급업자(PP)들이 대거 참여해 프로그램 구매 및 수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케이블TV PP로는 Q채널·대교방송·NTV·아리랑TV 등 9개사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공동 부스를 통해 수출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KBS·MBC·SBS·EBS 등 지상파 방송 4사와 독립제작사협회·한국애니메이션협회 등도 프로그램 수출을 타진한다.
한편 문화부는 국산 영상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에 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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