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 생산업체인 알파텔레콤(대표 김희조 www.alphatelecom.co.kr)은 대만 최대의 ADSL장비업체인 앰빗마이크로시스템스와 ADSL모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알파텔레콤은 이에 따라 이달중 2만600대, 다음달 1만5000대의 ADSL모뎀을 대만에 공급하는 등 상반기중 약 6만대(90억원 규모)의 물량을 앰빗에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DSL 외장형 라우터 모뎀으로 최대 전송 속도가 8Mbpss에 이르며 인간공학을 응용한 슬림형 디자인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앰빗은 지난 91년 대만 에이서컴퓨터와 독일 MBB(메르세데스 정보통신부문 자회사)가 합작 설립한 ADS장비 업체로 올해 예상 매출액은 7억달러 규모라고 알파텔레콤측은 설명했다.
알파텔레콤은 최근들어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 한해 ADSL장비의 판매를 통해 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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