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배서더, e비즈니스 본격화

-실시간 예약·검색 기능 갖춘 통합 사이트 개설

-업계 최초의 ERP 구축과 하반기 CRM 정비로 e비즈니스 박차

호텔 전문기업인 앰배서더 호텔그룹이 객실과 연회장의 실시간 검색 및 예약을 할 수 있는 기업대개인간(B2C) 전자상거래 개념의 사이트를 오는 4월 1일 개설한다. 또 올 하반기까지 고객관계관리(CRM) 작업을 마쳐 이미 올해 초 업계 최초로 구축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더불어 그룹 e비즈니스사업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개설되는 앰배서더의 사이트(http://www.ambatel.com)는 호텔 전체 객실과 연회장, 웨딩홀을 인터넷 상에서 예약 및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다. 인터넷을 통한 객실 예약은 신라, 롯데, 워커힐 등 특1급 호텔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지만 그 범위가 한정적이고 전체 객실과 연회장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앰배서더가 처음이다.

이 사이트는 웹CI 작업을 통해 소피텔앰배서더, 노보텔앰배서더 강남과 독산 등 계열 3개 호텔을 하나로 통합시켜 앰배서더만의 독특한 색깔을 창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한글과 영문으로 서비스되며 한글 사이트에서는 영어를 되도록 회피해 쉽고 단순화된 검색을 추구했으며 고객이 예약신청과 함께 요구사항 등을 알릴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구축했다.

앰배서더 e비즈니스 추진팀인 「e-guru」의 이성진 팀장은 『앰배서더 닷컴은 전세계 특급 호텔의 사이트를 분석, 고객서비스 차원 B2C 사이트로서 손색없는 완벽한 시스템과 서포팅 구축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호텔의 회계와 총무, 구매를 총괄하는 ERP시스템 구축에 이어 하반기까지는 앰배서더닷컴을 통한 다양한 고객층의 분석을 토대로 CRM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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