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월 중 전력소비가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210억6900만㎾h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의 8.5%보다 다소 높은 증가율로 경기하강 및 소비위축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용도별로는 전체 전기소비의 51%를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이후 지속적인 증가율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1월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최저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반전됐다.
석유정제, 조선, 기계장비, 반도체업종은 내수 및 수출 호조 등으로 10%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했으나 다른 업종은 증가율이 감소 또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주택용은 경기하강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증가율이 점차 둔화돼 7.8% 증가율을 나타냈고 일반용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지만 올 1, 2월에는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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