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대학생, 실업생 및 미취업자 1000명이 해외 우수 IT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외 우수 IT교육기관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총 50억원을 들여 외국어 능력을 갖춘 국제경쟁력 있는 IT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외 교육대상 기관은 인도의 에이피테크·NIIT 등 세계 최고 수준의 IT교육기관이며 최소 6개월 이상 1년 이하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1인당 수강료, 체재비 등을 포함해 한도 500만원 이내에서 교육비의 50%가 지원된다. 해당 교육과정은 CS 애플리케이션 개발, e커머스 등이다.
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내 해외교육사업 수행기관 중 세계 우수 IT전문 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기관을 「해외 IT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교육 희망자와 해외 우수 IT기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해외 IT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려는 기관은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소프트웨어진흥원(http://www.software.or.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희망자는 「해외 IT교육사업 수행기관」이 정해지는 4월 23일 이후 해당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IT전공자와 영어 가능자에 한해 우선 선발된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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